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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KBS 개혁프로 불방 규탄

"시민단체 연대행동" 촉구


'조선일보에 대한 해부' '광주대학살' 'KBS 굴종과 오욕의 역사' 등을 방영할 예정이던 KBS 시사프로그램 '이제는 말한다'가 결국 회사측의 반대로 무산되자, 이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KBS노조는 지난 4일부터 사장실 앞 농성에 돌입한 데 이어,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정 세력의 반발이 두려워 방송을 취소한다면 공영방송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개혁프로그램을 예정대로 방송하라"고 촉구했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성유보)도 6일 규탄성명을 통해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연대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강대영 TV본부장의 사퇴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