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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8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9일 최저임금결정 만족하시나요?

2018년 최저임금이 결정되었습니다. 시급 7,530원, 월급 1,573,770원입니다. 누구는 많이 올랐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얼마나 반영되었나 짚어보는 월담 난장을 펼쳤습니다.

10일 한반도 군사행동 반대!

연이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앞두고 군사행동 반대,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6차 핵실험까지 벌어진 지금, 전쟁을 막기 위한 행동이 절실합니다. 

15일 815 범국민평화행동에 함께 해

815 행사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전쟁위협에 맞선 ‘815 범국민평화행동’으로 열렸습니다. 8월 15일은 광복절임과 동시에 종전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17일 차별금지법 제정 어떻게 할까

많은 단체들이 모여 재출범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을 어떻게 시작하고 힘을 다져갈지 함께 머리를 맞대며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제정 촉구 거리서명을 비롯해 하반기 계획한 활동들을 힘차게 이어가고자 합니다.

19일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 열리다

영등포 공원 근처 동네에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이 열렸습니다. 지역에서 투쟁하러, 회의하러 상경하는 비정규노동자들이 편히 쉬고 잘 수 있는 쉼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많은 이들이 손을 보태 만든 집이라고 합니다. 꿀 떨어지는 달콤한 장소가 되길 응원하고 축하하며 개소식에 함께 다녀왔어요. 

24일 빗속에서 함께 한 1인 시위

한반도 위기를 더욱 악화하는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며, 빈곤의 사슬로 작동하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함께 했습니다.

 

26일 목포신항에 다녀왔어요 

세월호 거치 목포신항 집중방문의 날, 전국에서 온 시민들이 함께 모여 진실과 정의를 외치며 목포시내를 행진했습니다. 이어서 목포신항에 거치되어 있는 세월호를 바라보며 남현철 님, 박영인 님, 양승진 님, 권혁규 님, 권재근 님이 어서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7일 유엔사회권위원회에 NGO보고서 제출

한국은 <유엔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에 관한 규약> 관련 4차 심의가 9월 20일과 21일에 있어요. 비정규직 문제 등 한국의 사회권 상황은 좋지 않아요. 인권단체들이 공동으로 NGO보고서를 썼고 27일에 유엔사회권위원회에 전달했어요. 

이달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가난한 무주택자가 주택시장의 잠재적 수요자? (8.11)

가장 강력한 부동산 투기 대책이라고 불리는 8.2 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이 ‘실수요자’라고 표현되는 집을 살 사람을 위한 정책에 머무는 건 아닐까요? 부동산 대책이 전월세에 고통 받는 대다수 국민들을 위한 진짜 주거정책이길 바랍니다. 

‘기레기’ 없는 사회를 위해 (8.24)


2012년 이후 5년 만에 MBC, KBS 방송노동자들의 총파업이 시작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라며 날뛰는 요즘, 이번 총파업은 친정부/반정부 프레임이 아닌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언론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투쟁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