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호 1993-11-26 25일 「민가협」은 탑골공원 앞에서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심수 석방을 위한 거리음악제'를 열었다. 이날 음악제에서 윤혜경 씨는 옥중에 있는 남편 장의균 씨가 지은 「우리 아이들의 나라」를 노래로 부르고, 손민아 씨는 아버지 손병선 씨가 보낸 편지를 낭독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