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노동자 재취업 약속이행과 원진레이온 기계 중국수출 반대투쟁결의대회가 9일 오후3시 미 금시에 위치한 원진레이온공장 앞에서 노동자, 시민과 학생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진레이온 비상 대책위원회 측은 공장 내 들어가 가스유독성을 증명하려다가 전경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구리시 체육공원까지 행진을 벌인 뒤 6시30분 경 정리집회를 가졌다. 원진레이온 비상 대책위 측에 따르면 현재 공장 내에서는 중국인 1백여 명이 원진레이온기계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3백여 명을 더 데려와 두달 안으로 철거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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