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호 1994-11-25 국제사면위원회는 23일 자신들이 양심수로 규정한 「구국전위」사건의 안재구(61)씨가 “사형을 구형 받은 지난 17일 이후 24시간 계속 수갑을 차고 있는 상태”라고 밝히고, “이런 형벌은 새로운 자의적인 구금행위”이며,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사면 위는 안기부가 안씨를 조사하면서 “잠을 안 재우고 자백을 강요한 상당한 혐의가 있다”고 덧붙이며 안씨를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하라고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