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합섬 사태가 파업 35일만에 타결되었으나, 대책위는 정부측 관련자 처벌과 구속자 석방을 촉구했다.
파업타결과 함께 15일 해소된 한국합섬투쟁대책위는 “한국합섬 사태가 회사와의 협상으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며, △노동조합의 합법적인 쟁의발생신고를 반려함으로써 한국합섬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 경북지방노동위 책임자의 처벌 △노동자에 대한 과잉진압으로 이진권 동지와 서상준 동지를 분신으로 내몰고 분신자를 15분간 감금, 폭행한 경찰 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했다. 아울러 한국합섬 사태가 사용자의 노조탄압과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악화된 만큼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노동자를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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