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집행 사형수 52명
93년 2월 문민정부 출범 이후 사형이 집행된 자는 모두 34명이며 아직까지 집행되지 않은 사형수는 5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2월3일자 법률신문에 의하면, 최근 법무부가 이같이 발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에 따르면, 사형이 집행된 자들 가운데는 지존파 일당과 택시 승객을 살해암매장한 온보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94년 15명, 95년 19명의 사형이 집행되었고 지난해에는 사형집행이 없었다.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사형수들의 사형확정 연도는 90년 1명, 91년 7명, 92년 14명, 93년 6명, 94년 4명, 95년 12명, 96년 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