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 범죄 보도와 인권>

◎ 때: 10월 28일(토) 저녁 6시 30분-7시 30분
◎ 곳: 이화여대 법학과 405호
◎ 모시는 분: 사회 - 남영진(미디어오늘 사장) 토론자 - 차병직(변호사), 김창석(한겨레신문 법조기자), 이지혜(민언련 TV모니터 분과 간사)

TV와 신문 등을 통해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접하게 되는 범죄 보도에 대해 생각해 보셨습니까?

윗도리를 걷어올리고 카메라를 향해 문신을 내보이는 조직 폭력배들, 무죄 추정 원칙은 제쳐둔 채 피의사실은 공표되고 포토라인에 서서 카메라 세례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 범죄의 피해자가 오히려 매스컴으로 인해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일 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인권영화제에서는 언론 모니터를 해오신 분과 현직 기자와 변호사를 모시고 △범죄보도의 현장 △TV의 사건보도 행태 △범죄 보도를 바라보는 변호사의 입장 △무죄추정의 원칙과 보도기관의 역할 △보도피해의 구제 방안 △범죄 보도에 있어서의 인권을 생각해 보려 합니다.


<이야기 둘: 미군기지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 때: 10월 28일(토) 저녁 6시 40분-7시 30분
◎ 곳: 이화여대 학생회관 시네마텍
◎ 모시는 분: 사회 - 박래군(인권운동사랑방 정책기획실장) 토론자 - 김용한(소파개정 국민행동 집행 위원장), 김제남(녹색연합 사무처장)

매화꽃 피는 마을 '매향리'의 미군 폭격장, 서울 시민이 마신 미군기지의 독극물, 심심찮게 우리의 심기를 자극하는 미군 범죄들….

흥분을 접고 '미군기지는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가'에 대해 차근차근 따져 보려 합니다. △한국 내 미군기지 현황 △미군기지로 인해 발생하는 인권침해에는 무엇이 있나 △미군기지에 대항하는 운동 현황 △세계적 추세 등을 알아봅니다.


<이야기 셋: 동성애자의 인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때: 10월 29일(일) 저녁 8시 40분- 10시
◎ 곳: 이화여대 학생회관 소극장
◎ 모시는 분: 사회 - 배경내(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토론자 - 정기상(동성애자인권연대 교육담당), 한태윤(버디 편집장), 홍난영(웹진 리어카 대표)

동성애자의 인권에 관한 어떤 질문이든지 환영합니다. 우리와 같은 사회 구성원이지만 이런 저런 편견과 공격에 노출되거나 그로 인해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야만 하는 동성애자들, 그들의 인권이 가십거리나 호기심의 대상일 수만은 없습니다.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차이를 이유로 한 부당한 '차별'을 반대하기 위해 마련한 대화의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