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폭력, 이른바 '주폭' 척결에 나선 경찰청.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이 검거한 100명에 다수의 노숙인이 포함되어 있다는데요.
인터넷언론 참세상에 따르면
'노숙인, 일용직 노동자, 실직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집중 구속시키는 반면,
성폭력, 가정폭력 등 권력관계에서 발생하는 주폭은 방치돼
또 다른 무전유죄식 수사가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고 합니다.
주폭 검거에 혈안이 되어 전담팀을 만들고 집중단속을 벌이고
임기 말 이명박 정권이 벌이는 현대판 삼청교육대라 불리기도 한다네요.
결국, 이런 상황들은 실적 쌓기에 급급한 경찰들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행하는 또 다른 '주폭'이 아닐런지...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