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응원 팍팍
해임당한 선생님께 위로하고자 문자를 보냈었다./ 선생님께 먹을 것을 갖다 드렸다./ 우리들이 힘을 모아서 선생님께 편지를 썼다./ 선생님 빨리 오시라고 매일 기도했다./선생님 파티 해줬다
♥ 친구들, 우린 역시 짱이야
- 가끔씩 떡볶이나 과자도 사 드렸지. ㅋㅋ 근데 배고프셨는지 많이 잘 드셨어 ㅋㅋ
- 아침에 그만큼 빨리 오기도 힘든데 모여서 풍선 부록, 케잌사고 솔직히 많이 모일 줄 몰랐는데 기대 이상이었어~
♥ 선생님들, 퐁퐁 힘이 솟아~
- 힘든 때, 너희들 마음이 담긴 문자를 받으면 기분이 무척 좋아지고 힘이 나지. 고마워! 힘을 줘서, 힘나게 해 줘서.. 앞으로도 계속 그럴꺼지?
- 피켓 들고 서 있으면 기분 묘하다. 특히 당사자일 경우에는…. 김밥, 음료수, 500원짜리 돈가스. 내 굳은 얼굴을 풀어준 마법의 간식~
- 아~ ㄷㅇ아! 혼자 있을 때, 선생님 생각하며 기도한다던 네 말을 듣고 코끝이 찡-해졌어. 난 곧 돌아갈 거야. 기도는 이뤄질 거야. 사랑해!
♥ 함께한 이들, 덩달아 므훗
- 수억 금보다 진심을 담은 편지 한 장이 더 큰 가치를 갖습니다.
- 선생님을 걱정하면서 기다리는, 따뜻한 마음에 완전 감동 먹었어요!
학교와 맞장 뜨다
우리는 잘못된 일제고사에 대해 양심을 걸고 반대했다./ 많이 추웠는데, 그 추위를 이겨내고 선생님과 수업한 게 우린 역시 짱이야~/ 해임된 것을 부당하게 생각해서 거기에 대해 욕하는 선생님들 째려봤다. / 교장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했다. 그리고 교감선생님이 선생님 못 들어오게 했는데 뚫었다. 체육시간에 놀이기구에 올라가서 일제고사 반대를 외쳤다./찌질이 경찰 앞에서, 약 올리면서 음식을 먹었다
♥ 친구들, 우린 역시 짱이야
- 선생님이라고 해서, 우리보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그들이 하는 행동들이 꼭 좋지만은 않아요. 정신 못 차리는 선생님을 째려본 용기 대단해요. ^_^
- 용기가 대단해. 다음에 같이 하자.
♥ 선생님들, 퐁퐁 힘이 솟아~
- 사실은 교장샘도 너희이게는 참 큰 어른들인데도 지지 않고 ‘선생님이 우리샘’이라고 말해줘 고마워. 나 너무 행복했어.
- 세상을 미워하거나 외면하지 않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했고 미워했던 것들도 결국 우리가 감싸 안아야 이길 수 있음을….
- 일제고사 반대! 부당징계 철회는 교육청 앞 농성장에서 나만 외치는 줄 알았는데, 너희들도 학교라는 너희들의 공간에서 같이 외치고 있었다니. 너무 든든해 진짜 큰 힘이 돼.(근데 수업시간은 웬만하면 지키자! -_-
♥ 함께한 이들, 덩달아 므훗
- 어른들, 특히 학교의 부당한 행동에 여럿이 함께 힘을 합치면 저항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고마워
용기내 외쳐 봐
아고라, 언론에 당당하게 내 생각을 말했다./ 싸이월드 광장에 ‘부당징계 철회’라는 주제로 글을 썼던 일(추천수, 댓글수, 조회수 대박~! >ㅁ<)/ 부당한 일을 알리려고 서명사이트에 서명을 했다
♥ 친구들, 우린 역시 짱이야
- 항상 멋진 말빨로 너의 마음을 언론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거! 너무 멋지고 최고얄~ 앞으로도 멋진 말빨로 너의 표현의 자유를 누려!!!
♥ 선생님들, 퐁퐁 힘이 솟아~
- 구체적인 행동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바르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해요.
♥ 함께한 이들, 덩달아 므훗
- 글 쓰는 게 참 어려운데, 정말 절실히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땐 술술 써져요. 앞으로도 절실히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자고요.
- 싸이월드 광장을 찾아온 사람들이 이 문제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을 거야. 생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공간을 찾아냈네. 훌륭훌륭~
용기내 외쳐봐*2
플랜카드, 피켓은 우리의 표현의 자유! 내가 지킨다
♥ 친구들, 우린 역시 짱이야
- 피켓팅! 학교에서 당당한 의견 발표 우왕 굳드!
- 우리가 피켓팅을 함으로써 선생님이 기운을 차리신 것 같다.
- 어른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우린 역시 짱이야
♥ 선생님들, 퐁퐁 힘이 솟아~
- 부당한 것에 대한 저항. 나를 나일 수 있게 하는 것. 세상을 움직이는 힘. 너희를 나와 묶어주는 끈.
♥ 함께한 이들, 덩달아 므훗
- 피켓을 들고 자기 목소리를 내는 친구들을 보며 ‘좋은 게 좋은 거야’라며 뒤에 숨는 어른들이 많이 반성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 초등학생에게도 표현의 자유가 있다구. 학교 앞에서도 잘못된 일을 알릴 수 있는 시위를 하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나? 그대들의 행동이 그런 자유가 초등학생에게도 있다는 걸 잘 보여준 것 같아.
용기내 외쳐봐*3
기자회견에 같이 참여했다
♥ 친구들, 우린 역시 짱이야
- 기자회견에 참여했을 때 기분 좋았지. 할 말을 다하지 못해 아쉬워…
- 사실 난 기자회견에 대해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 하지만 학생의 신분으로 기자회견을 한 것이 자랑스럽다.
♥ 선생님들, 퐁퐁 힘이 솟아~
- 깜짝 놀랐다. 얼굴 나오는 기자회견 하는 것 그거 쉽지 않거든. 너희들이 많이 컸구나 생각했다.
♥ 함께한 이들, 덩달아 므훗
- 혼자 생각하는 것은 나를 뿌듯하게 하고, 주변에 알리는 것은 내 삶을 기쁘게 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에 알렸으니 세상이 변할 수 있을 거야.
용기내 외쳐봐*4
농성장에서 촛불 시위를 했다. / 선생님 응원하려고 집회 갔다
♥ 친구들, 우린 역시 짱이야
- 선생님 만나러 교육청에 가서 촛불 집회에 참여하면서 발언을 하였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여야 하기 때문에 많이 떨렸지만 같은 마음으로 나의 속마음을 털어놓아서 너무 좋았다.
♥ 선생님들, 퐁퐁 힘이 솟아~
- 일일이 설명해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의 옳고 그름에 대해 너무나 잘 판단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주니 정말 동지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 함께한 이들, 덩달아 므훗
- 교육청 갈 일이 별로 없었는데 저도 최근 들어 많이 갔어요. 교육청 앞을 계속 지키고 계시는 해직 쌤들 보면서 춥진 않을까 괴롭진 않을까 마음이 쓰렸었는데, 님들이 찾아간 것에 생각보다는 괜찮겠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용기내 외쳐봐*5
엄마, 아빠가 반대해도 쌤이랑 고양이캠프 왔다
♥ 친구들, 우린 역시 짱이야
- 은근 정의소년, 앞으로도 정의롭게
♥ 선생님들, 퐁퐁 힘이 솟아~
-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왔다. 평소에 자주 오던 몇몇 여학생들만 갈 줄 알았는데, 전혀 무관심해 보였던 몇 명이 캠프에 가겠다고 해서 내심 놀랐단다.
- 네가 나에게 힘의 되어주겠다며 캠프 오겠다고 한 거 너무 고마워! 자랑스러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