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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일의 포스트 트라우마] ‘고문 기술자’ 이근안


박정희 정권 시절 70년대 초반부터 1988년까지 경기경찰청 대공분실 등에서
대공, 방첩, 공안 분야 수사관으로 활동하면서 ‘고문 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다.

1985년 김근태(전 열린우리당 의장) 고문 및 각종 불법 체포 혐의로 오랜 수배 끝에
1999년 ‘자수’한 이근안은 2000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2006년 출소한 이근안은 자신의 고문 범죄가 ‘애국 활동’이었음을 주장하며
이후 목사로 변신하였으나, 2012년 ‘자질 부족’으로 목사직을 박탈당했다.
덧붙임

전승일은 독립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및 만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