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비의 인권이야기] 꿈을 노래하는 청소노동자 합창단
‘내가 소프라노야?’ ‘지금 어디 부르는 거야? 어이구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 ‘지금 여기 부르고 있어요. 소프라노는 여기 위쪽 부르는 거예요. 밑에 있는 거는 알토고. 우리도 처음에는 다 그랬어요. [...]
‘내가 소프라노야?’ ‘지금 어디 부르는 거야? 어이구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 ‘지금 여기 부르고 있어요. 소프라노는 여기 위쪽 부르는 거예요. 밑에 있는 거는 알토고. 우리도 처음에는 다 그랬어요. [...]
2월에는 ‘내 인생의 이월’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승은 어떤 일이건 이월이 가능하려면 이월할 내용이 분명해야 한다. 또한 이월할 내용을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동 [...]
모두에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2013년이 되었으면...... 정록(상임활동가)
인권운동과 ‘사회생활’의 경계에서 돋움활동가로서 1년을 지나며
2011년 7월 부산 한진중공업으로 향했던 희망버스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했었죠. 잠시 즐거웠던 그 기억을 나누겠습니다. 당시 장애인활동가들에게 희망버스에 함께 탑승하자고 제안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
바닷가에서 훈훈한 바람을 나눈 상임돋움활동가 엠티 해마다 초봄에는 상임돋움 엠티를 갑니다. 그런데 2012년 초에는 이사를 가느라 상임돋움 엠티를 못가서 하반기에 갔답니다. 상임돋움활동가들의 사는 이야기도 [...]
짧은 물음에 긴 실천으로 답해야 할 때 명숙(상임활동가) 2012년 12월, 우리는 두 가지 미신이 깨지는 걸 보았다. 하나는 지구종말론은 마야 달력에 대한 직설적 해석일 뿐이라는 사실과 다른 하나는 정 [...]
멘붕 속의 치열함 화신(자원활동가) 저는 올 1월 1일 자로 인권운동사랑방에서 독립한 서울인권영화제의 자원활동가 화신이라고 합니다. 이제 사랑방 속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지만, 작년 연말부터 올해까지 ' [...]
신화는 끝났다. 산산이. 낱낱이. 신화 속 거인들은 그 최후까지도 쓰러졌다. 이제 우리끼리의 대화를 할 시간이다. 이 책은 과학기술이라는 전문영역에서의 신화가 어떻게 무너져가는지에 대한 여러 편의 서사이다. [...]
대선이 끝났다. 개표 소식으로 뒤숭숭한 밤, 자는 둥 마는 둥 하는 잠자리에서 여러 편의 꿈을 꿨다. 그중에서 한 꿈의 내용은 대강 이랬다. 한 강의실에서 인권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 데 아무도 듣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