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활동가 겸 수인의, 국가인권위원회 실망기
병역거부로 감옥 생활을 시작한 지 3개월. 40여 일을 서울구치소에서 보낸 뒤 여주교도소로 이사를 했다. 여주교도소에 오고 2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하나 냈다. 여주교도소에서 장갑, [...]
병역거부로 감옥 생활을 시작한 지 3개월. 40여 일을 서울구치소에서 보낸 뒤 여주교도소로 이사를 했다. 여주교도소에 오고 2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하나 냈다. 여주교도소에서 장갑, [...]
내가 처음 재개발 예정구역인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대안개발연구모임에 참여하고, 거기다 집수리 마을기업인 ‘동네목수’에서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에게 포부 아닌 포부를 밝힌 말은 "가슴 뛰는 일을 하고 [...]
1. 서울인권기본조례안에 대한 사랑방 의견서 제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이후 서울시는 인권기본조례 제정을 하기 위해 애써 왔지요. 조례인 만큼 당사자들을 포함한 시민사회의 참여를 거치면서 인권조례가 만들어 [...]
왠지 책장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 이 책의 번역 출간을 제안했으면서도 책이 나온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서평을 쓰게 된 면피를 하자면 그렇다. 여기저기서 많이 읽히고 있다는 소릴 접했지만 [...]
“왜 사냐고 묻거든 (그냥) 웃지요”라는 구절이 시로 여겨지지 않는 시절이다. 이 시에서처럼 달관의 웃음이 아니다. 세상일에 어처구니가 없고 무기력감에 빠져서 생긴 얼버무린 표정이 피식 빠져나온 방귀처럼 얼 [...]
17회 인권영화제, 많은 관객들의 호응으로 잘 치러져
6월부터는...민선(상임활동가) 후원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6월부터는 잘 살아야겠다 마음을 먹은 민선입니다. ^^: 날이 정말 덥네요. 해수욕장도 한 달 앞당겨 개장했다는데, 이번 여름이 정말 길 [...]
두 번째 문을 두드립니다.대용 설마 이 편지를 두 번이나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사랑방 반차별팀에서 자원활동을 하다가 잠시 군대를 다녀온 대용입니다. 최근 2년간 저 또한 사랑방에 어떤 자원활 [...]
엉터리 인권정책이 나올 동안 인권단체는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인권운동사랑방을 비롯한 인권단체들은 1기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이하 NAP)을 수립할 때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관계자협의회에 참 [...]
‘우리 사회에서 정상 가족이 얼마나 될까’ 꽉 짜여진 가족 중심 사회의 틈새에서 ‘비정상 가족’들이 되돌려 묻는다. 가족, 바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충돌과 변화를 발견해나가면서 가족의 경계와 의미를 다시 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