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강은 사람들 사이로 흐른다] ‘잉여’가 낳은 삶의 여유
[편집인 주] 4대강 사업의 공정률이 벌써 30%를 넘었다. 그러나 이미 시작된 사업은 어쩔 수 없다고 손을 놓을 때는 아니다. 설령 100% 완공을 했더라도 돌이켜야 할 것은 돌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반 [...]
[편집인 주] 4대강 사업의 공정률이 벌써 30%를 넘었다. 그러나 이미 시작된 사업은 어쩔 수 없다고 손을 놓을 때는 아니다. 설령 100% 완공을 했더라도 돌이켜야 할 것은 돌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반 [...]
9월에는 ‘내 인생의 강’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지금은 똥물이지만 어렸을 때 금강은 멱 감을 정돈 되었어요. 강어귀에 영미라는 친구가 살았는데 그 친구랑 강 건너편까지 헤엄쳐 가 수박 서리 해왔던 [...]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뭔가 규정을 어기거나 학교 눈 밖에 나는 짓을 했을 때 가장 두려운 조치는 뭘까? 그야 당연히 체벌이나 욕설, 또는 퇴학 같은 징계들 모두 다 무섭긴 무섭다. 그런데 내 경험상 가장 손 [...]
오늘 방송출연으로 제법 얼굴이 알려진 결혼이민자여성을 만났다. 그녀가 일하는 NGO단체를 방문해서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와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의 학교생활 이야 [...]
“나는 이명박 대통령이 싫다”는 말이 표현의 자유로 옹호되어야 하는 말이라면 “나는 동성애자가 싫다”는 말도 표현의 자유로 옹호되어야 하는 말일까? “아랍인들은 냄새가 난다”는 말은 아랍인들에 대한 차별적인 [...]
‘은비’는 어느 날 이웃집 여인에게 죽임을 당했다. 걷어 채이다 도망친 후 다시 붙잡혔다. 심각한 감금폭행으로 얼굴이 뭉개졌고. 결국은 10층에서 내던져졌다. 그 여인은 사과를 받으러 간 은비의 주인과 경찰 [...]
유출 - '정보는 자유롭기를 원한다!' 유출(leak)은 안에서 흘러야할 것이 밖으로 샘, 드러나지 않아야할 것의 드러남, 표현하려고 하지 않은 것의 표현, 표출이다. 그것이 액체성을 가진 물질이든 손에 잡 [...]
의미를 모를 땐 떠나봐 얼마 전 안식 주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여행 준비도 못한 채, 비행기 왕복티켓만 달랑 구입한 채 떠났지요. 이렇게 준비 없이 떠난 것은 처음이라 조금은 걱정을 [...]
첫 문장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 고민을 그대로 옮기는 것으로 대신해 봅니다. ‘자원활동가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쓸 주제가 되는 지에 대한 걱정부터 앞서는 저는 이제 갓 [...]
파키스탄 커플가족들의 오랜만의 외출 7월의 더위를 날리고 싶고, 아이들과도 놀아보고, 일하느라 바쁜 남편도 쉬게 할 겸 가족캠프를 계획했다. 때마침 파키스탄 커플모임의 회원 한 분이 다문화가족협회 차원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