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연행된 미류 활동가 무사히 석방
10월 1일 밀양 송전탑 공사가 다시 시작된 이후 많은 인권활동가들이 마음을 졸이며 밀양으로 달려갔습니다. 인권침해감시단을 꾸려 활동을 하던 중 10월 3일 미류 활동가가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지요. 다행히도, 구속될 뻔한 미류 활동가의 소식을 전해 들은 많은 분들이 탄원서를 모아 주신 덕분에 무사히 석방되었습니다. 하루만에 1,900명이 넘는 분들이 힘을 보태주시는 걸 보면서 인권이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랑방이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고마움을 갚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한시름은 놓았지만, 같이 연행되었던 환경운동가 한 분이 결국 구속되기도 했고, 밀양에서 전해지는 소식들은 여전히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계속 관심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릴게요. 다시 한 번, 많은 후원인 분들의 탄원에 감사드립니다.
돋움활동가 초코파이 아버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10월 8일 돋움활동가인 초코파이의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부디 가시는 길이 평안했기를 바랍니다. 투병 기간 동안 아버님과 가족들을 챙기느라 초코파이도 마음 고생이 컸는데, 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마음 추스리는 시간을 곧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