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국에서 모인 차별금지법제정운동 기운 후끈
2017년 활동을 평가하고 2018년 활동의 계획을 토론하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전국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올해 하반기 차별금지법안의 국회 발의를 목표로, 평등의 행진 등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월간 평등업 발간과 같은 정책담론 활동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차제연 운영 및 집행구조의 개편도 있었는데, 미류가 공동집행위원장에 합류하게 됐어요.
7일 취업해서 힘들 땐 월담과 함께
현장실습생도 많은 반월시화공단, 그러하기에 졸업시즌임을 고려해 2월에는 최저임금감시단 선전전과 더불어 졸업식이 열리는 인근 학교 앞에서 반월시화 공단노동자의 권리 찾기를 위해 언제나 열려있는 월담을 알리는 선전전도 함께 진행했어요.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 고민을 나누고 방안을 찾는 월담으로 기억해주길 바래봅니다~
13일 스타플렉스 김세권은 약속을 지켜라
75m 굴뚝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파인텍 노동자 박준호·홍기탁을 응원하기 위한 1인시위에 참여했습니다. 2006년 한국합섬의 정리해고 이후 싸우기 시작한 노동자들은 아직도 거리에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일터이자 삶터인 공장을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자본을 규탄합니다!
20일 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의 경험을 배우다
노란리본인권모임은 1기 특조위에 이어 국민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한 서희정 조사관과 간담회를 가졌어요. 세월호 참사를 국가 실패와 국가 폭력이 결합된 사건으로 바라보는 관점, 구조화된 진상규명 과제 목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임에서 해온 고민이 만나는 지점들을 발견하며 서로 너무 반가웠는지, 모임이 만들어진 이래 가장 늦은 시간까지 뒤풀이가 이어졌네요.
25일 사랑방의 2018년을 함께 그린 총회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올해 어떻게 활동해나갈까 함께 궁리하는 1/4분기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총회를 앞두고 1월부터 매주 상임회의 때마다 사랑방 활동과 운영에 대한 작년 평가와 올해 계획을 논의해왔어요. 올해는 영등포에 새로운 둥지를 트고, 또 새로운 활동가와 더불어 함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기대와 설렘을 갖고 시작하는 2018년, 총회에서 함께 열띠게 이야기 나눴던 것들을 기억하며 하나하나 잘 일구어 가보렵니다~
28일 제주4·3 70년, 인권으로 역사를 여행하다
전국의 인권활동가들이 제주에 모였습니다.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15회 전국인권활동가대회, 이번호 소식지의 [활동이야기]에 자세한 내용이 실려 있으니 읽어보세요. 첫날 쏟아진 비로 도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둘째날 몰아치는 바람으로 돌아다니기가 힘들었는데, 셋째날 헤어질 때가 되니 파아란 하늘에 햇살이 쨍 내리쬐더라고요. 자꾸 토론하고 회의하지 말고 놀라는 하늘의 뜻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