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계인권선언 70년 연속토론회 <문제적 인권, 운동의 문제>
'평등과 연대로 인권운동더하기'는 지금 한국사회에서 토론되어야 할 다섯 개의 주제를 놓고 연속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첫 회 '위험한 안전, 불온한 안전'은 '안전'에 대한 담론의 긴장을 짚어보며 안전할 권리를 어떻게 인권의 언어로 만들 것인지 토론했습니다. 두번째 '평등은 평등으로 가고 있는가'(8.30)에서는 공정함에 대한 기대가 능력주의로 환원되지 않고 권리의 평등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운동이 필요할지 토론했습니다.
29일 차별금지법, 궤도에 올리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첫번째 토론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열렸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이 유예되는 동안 한국사회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위태로워졌는지 짚어보며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살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마련한 법안의 주요 내용도 살펴보았습니다. 차별을 예방하고 효과적인 피해 회복을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31일 성폭력 사건의 공동체적 해결을 돌아보다
운동사회 안에서 성폭력 사건의 공동체적 해결의 현재는 어떨까? 해결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그 어려움을 딛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성폭력 사건 '이후' 공동체에 남는 과제는? 미투의 흐름 속에서 인권운동 내에서도 성폭력 사건 소식들을 접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인권운동더하기 소속단체가 모여 함께 고민을 나누는 내부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서로의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면서 이를 더 구체화하기 위한 시간이 앞으로 더 이어져야 한다는 게 확인되는 자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