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담 임금교실에 함께하면 월급날이 달라집니다.”
위에 제목은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에서 공단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임금교실을 홍보하는 멘트입니다. 저희가 정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문구입니다. 약간 모호하지만, 중의적인 말들이 [...]
위에 제목은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에서 공단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임금교실을 홍보하는 멘트입니다. 저희가 정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문구입니다. 약간 모호하지만, 중의적인 말들이 [...]
싸우고 싸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거 같아 앞이 막막할 때가 있다. 올해 유성기업에 다니는 노동자 한광호가 세상을 떠난 후,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싸움에 함께 하면서 나는 그런 감정을 많이 느꼈던 듯하다. [...]
작년 초겨울 용문행 중앙선을 타고 있었습니다. 중앙선이 한강 상류를 지나고 있을 무렵, 눈물이 주르르 흘렀습니다. 당시 나는 『또 하나의 냉전』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단지 책을 읽고 있었을 뿐 울만한 [...]
지난 9월 30일로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해산되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정부는 6월말 이미 조사활동 기간은 끝났다고 주장하며 파견 공무원을 철수시키고 예산 지급을 중단했다. 8월에 [...]
<편집자 주: 8월 27일은 이른바 국정원에 의한 ‘내란음모 사건’이 발생한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인권단체연석회의 등은 <내란음모사건 3년, 한국사회에 무엇을 남겼나> 토론회를 개최하였습 [...]
올해 4월 19일 시화공단에 위치한 (주)대창에 노조가 결성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경우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어용노조를 만들어 노동자들의 안전 보장 요구 등을 묵살하여 왔습니다. 이에 노동자들이 뭉쳐 노조를 [...]
“공장장이 집에 가서 노조탈퇴 회유하고, 그래서 가족끼리 싸우는 경우가 많다. 노부모를 찾아가서 협박을 하기도 한다. 가족이나 동료 간에 사이가 나빠질 수밖에 없다.” 관계 파괴, 생계고 압박하는 가학적 [...]
지난 8월 9일 인권운동장이 주최한 파티가 열렸답니다. 상반기 고생했으니 하루라도 다 같이 모여서 잘 놀고, 남은 하반기도 힘내서 잘 마무리 해보자는 취지의 파티였는데요. 일종의 상반기 결산 파티랄까? 작년 [...]
인권운동사랑방이 ‘반월·시화공단 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을 하고 있는 반월·시화공단은 한국 사회의 파견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나는 곳입니다. 안산 지역에 있는 공식적인 파견 업체 수만 수백에 달하고 불법 파견 [...]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권오름은 어땠을까요? 인권오름도 10년이란 시간 속에 변한 세상의 모습을 얼마나 따라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때가 됐다는 뜻일 겁니다. 사랑방은 올해 1/4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