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하루소식] “노예문서” 비정규직 관리세칙
지난 한 달 동안 하루소식 기자들은 노동자들의 이어지는 죽음의 현장을 따라 다니느라 바빴다. 김주익, 곽재규, 이용석, 이해남. 팩스로 ‘긴급속보’가 들어오면 먼저 죽은 자들의 이름과 소속을 확인한다. 어디 [...]
지난 한 달 동안 하루소식 기자들은 노동자들의 이어지는 죽음의 현장을 따라 다니느라 바빴다. 김주익, 곽재규, 이용석, 이해남. 팩스로 ‘긴급속보’가 들어오면 먼저 죽은 자들의 이름과 소속을 확인한다. 어디 [...]
내가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자원활동을 시작한 것은 작년 겨울. 대학교 1학년의 겨울 방학을 맞아 새롭고 의미있는 일을 해 보고 싶어서였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헤아려 보면 1년이 되지 않는다. 그런 내가 자원 [...]
“내 운동권 생활 30년에 이런 운동은 처음이야. 죽기 전에 이런 걸 다시 볼 수 있을까 몰라. 6월부터 한번도 안 밀리고 여기까지 왔어.” 문정현 신부님. 부안성당 안에 마련된 ‘핵폐기장 백지화 핵발전 추 [...]
기획사업반 정보인권팀에서 자원활동을 계속하다가 7월부터는 〈인권하루소식〉 취재활동을 기존에 해오던 정보인권팀과 병행하여 활동해왔다. 인권하루소식을 하면서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정보인권에 관한 기사를 몇 [...]
“저 놈의 인권하루소식이 없어져야 내가 좀 편하겠다”김명수 / 자원활동가 8월, 인권하루소식에 도전했다. 그동안 학교를 다니느라 책상머리맡에만 앉아 있다가 손바닥 크기 수첩을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석 달 자원활동에 이어 상임활동가 일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2주 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한꺼번에 배워서 그런지 몸도 머리도 복잡합니다. ‘인권 운동’이란 것에 처 [...]
다들 미친 짓이라고 했다. 얼마 안가 두 손 두 발 다 들 거라 했다. 그렇게 시작한 인권하루소식이 어느 새 10살이 됐다. 세계 유일의 인권전문 팩스신문을 표방하며 잠든 이들의 새벽을 깨워온 지 10년. [...]
언제 그랬냐는 듯, 무더위도 한 풀 꺾이고 이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비단 무더위만 지나간 것이 아니어서, 곧 있으면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지금쯤 대부분의 [...]
58년간의 침묵의 봉인이 마침내 풀렸다. 지난 8월 5일 일본 히로시마 원폭투하 58주년을 하루 앞두고 ‘원폭2세환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가 발족한 것이다. 물론 45년 이후 지금껏 원폭피해자 1세 [...]
고백 하나 사실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자원 활동을 결심하게 된 건 여자친구의 힘(?)이 컸습니다. 제대하기 6개월 전쯤 여자친구에게 차였더랬습니다. 물론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근데 군대라는 곳이 이럴 때 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