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활동가의 편지두울] 세계사회포럼 참가기
헝클어진 머리칼에 큰 눈망울을 굴리며 돈과 음식을 달라며 손을 내미는 ‘검은’ 아이들, 고가 도로 밑 혹은 길거리 한구석 조금이라도 틈이 있는 곳이면 으레 들어차 숙식을 하는 무리무리. 마주하고 싶지 않은 [...]
헝클어진 머리칼에 큰 눈망울을 굴리며 돈과 음식을 달라며 손을 내미는 ‘검은’ 아이들, 고가 도로 밑 혹은 길거리 한구석 조금이라도 틈이 있는 곳이면 으레 들어차 숙식을 하는 무리무리. 마주하고 싶지 않은 [...]
<인권하루소식>과 부대끼며 살아온 지 이 달 말로 어느새 1년이 됩니다. 2월부터는 새로운 분들이 편집장을 맡아 하루소식의 내용을 채우고 인권현안과 인권정책에 관한 날선 기사들을 뱉어내게 될 것입 [...]
내가 인권운동사랑방과 인연을 맺은 것은 청송 제2보호감호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인 지난 2002년 봄이다. 그때는 담 밖 어디엔가 사회보호법의 폐지를 호소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곳 저곳 감호자로서 ‘기 [...]
1994년 12월 23일 유엔총회는 1995년부터 2004년까지의 10년간을 ‘인권교육을 위한 10년’으로 선포하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의 수립과 실천을 권장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내년이 10년이 되 [...]
지난 11월 20일부터 열렸던 암스텔담 다큐멘터리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비와 바람이 오락가락 하는 암스텔담에서 올해도 분주히 치러진 이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다큐멘터리영화제입니다. 연 인원 [...]
‘2003 10대 인권소식’을 통해 본 노무현 정부 1년 배경내 / 인권하루소식 편집장
안녕하세요. 인권운동사랑방의 신입방원 이진영입니다. 이제 출근한 지 보름이 안된 풋풋한 신출내기입니다. ^^~ 그동안 인권영화제의 자원활동가로서 사랑방과 관계를 맺어왔던 터라 나름대로 ‘친숙한 공간이다’, [...]
여름이 끝나갈 무렵 교육실에서 예전부터 계획해 왔던 지역공부방 인권교육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번 ‘어린이 인권 캠프’에 참가했던 경력을 무기로 겁도 없이 교육실 자원활동을 시작했다. 공부방에서의 [...]
지난 한 달 동안 하루소식 기자들은 노동자들의 이어지는 죽음의 현장을 따라 다니느라 바빴다. 김주익, 곽재규, 이용석, 이해남. 팩스로 ‘긴급속보’가 들어오면 먼저 죽은 자들의 이름과 소속을 확인한다. 어디 [...]
내가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자원활동을 시작한 것은 작년 겨울. 대학교 1학년의 겨울 방학을 맞아 새롭고 의미있는 일을 해 보고 싶어서였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헤아려 보면 1년이 되지 않는다. 그런 내가 자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