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활동가의 편지하나]아무일도 없었다?
4?15 총선 투표일 기표소 안, 약간의 긴장을 느끼며 호주머니 안에서 ‘국민발의권?국민소환권을 요구한다’고 적은 ‘쪽지’를 투표용지에 접어 넣었다. 그 은밀한 투표용지가 내 떨리는 손을 떠나 투표함 속으로 [...]
4?15 총선 투표일 기표소 안, 약간의 긴장을 느끼며 호주머니 안에서 ‘국민발의권?국민소환권을 요구한다’고 적은 ‘쪽지’를 투표용지에 접어 넣었다. 그 은밀한 투표용지가 내 떨리는 손을 떠나 투표함 속으로 [...]
지난 3월 30일 인권운동연구소는 ‘북한인권과 남한 인권운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월례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그간 인권하루소식을 통해 간간이 '북 인권'에 관한 사랑방의 견해를 표명해 왔었지만, 공식 [...]
3월 12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후, 각계에서 이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이러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국민을 대표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
2003년 청소년 공부방을 새로 담당하게 되면서 “인권교육”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인권교육에 대해 보면 굉장한 인연이란 생각이 든다.지역 공부방의 특성상 정체성1) 사회구조적 문제 상황으로 인 [...]
저는 인권운동사랑방 신입 활동가 김명수입니다. 인권운동사랑방과는 98년 제3회 영화제 자원활동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현재 하루소식에 결합하여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좀 더 평등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17년의 세월 동안 KAL858기 사건은 무수한 의혹만 증폭시켰을 뿐 한번도 속 시원히 진상이 밝혀진 적이 없다. 지난 98년에 국정원이 자체적으로 사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재조 [...]
따뜻하고 푸른 바다 근처에 한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의 대통령은 국민들과 직접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국민들이 빽빽이 써 보내는 쪽지는 하루 이백 조각이나 되었지만 대통령과 각료들은 그것을 꼭 [...]
지난해 5월 노동절 집회가 열렸던 서울 대학로 한켠에서는 ‘건설현장 산재사망자 위령제’가 진행됐었다. 한 해 7백 명(2002년 667명 사망, 부상자 1만9천9백25명/ 2000~2002년, 건설노동자 1 [...]
우리 아이는 이제 8살이다. 초등학교에 들어 갈 나이다. 이름은 은형근. 사내 아이다. 혜화동 성당에서 꾸리는 혜화 유치원을 3년 동안 쉬지 않고 잘 다녔다. 우리 아이는 아마 일반 초등학교에 들어가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