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며 다시 월담 문화제를 시작했어요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에서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월담 문화제를 열었던 거 아시죠? 그런데 날이 추워진 지난해 11월부터 잠시 월담 문화제를 열지 않고 거리 노동·심리상담소만 운영했어요. 그 [...]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에서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월담 문화제를 열었던 거 아시죠? 그런데 날이 추워진 지난해 11월부터 잠시 월담 문화제를 열지 않고 거리 노동·심리상담소만 운영했어요. 그 [...]
쌍용차 노동자들이 거리를 떠돈 지 7년째. 세월이 약이라고 하지만 해고는 약이 아니라 독이다. 대법원은 회사가 회계조작을 한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정리해고한 것은 부당한 조치가 아니라고 했다. 희망을 법이 [...]
세월호 가족들이 영정을 들기까지 얼마나 어려웠을까 아직도 다 짐작은 못한다. 적어도 1년의 시간이 필요한 결정이었다는 것은 안다. 작년 5월 KBS 앞에서 경찰이 부모들을 막으며 부서지고 깨진 영정들이 많았 [...]
매년 초에 전국의 인권활동가들이 모여 인권활동을 하며 서로 가진 고민들을 나누는 인권활동가대회가 열립니다. 올해도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주 청소년수련원에서 인권활동가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인권 [...]
새해에는 더 많은 안산지역 노동자들과 만나자는 마음으로 월담 선전전을 매주 한다. 그리고 월담 소식지를 노동자들에게 돌리는 선전전을 2월 달부터 화요일에서 목요일로 옮겼다. 이번에 선전전을 새로 한 곳이 늘 [...]
2월초 경찰 채증에 관해 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놀랍게도 경찰이 사회단체 활동을 불법채증한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채증사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혹과 심증으로만 존재하던 경찰채증의 실태를 낱낱이 확인할 수 있 [...]
국가인권위원회를 사랑방에서 담당한 사람으로서 참 답답할 때가 많다. 계륵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그 무엇이다.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이하 인권위 공동행동)의 담당자로서 답답할 때가 많다. 사실 인권위 [...]
나에게 혐오란 종북, 동성애자, 여성, 이주노동자 등 혐오의 대상으로 호출되는 그/그녀들의 삶에서 혐오는 어떤 것으로 다가오나요? 나에겐 무엇보다 상처, 모욕이라는 감정의 상태가 느껴집니다. 회복하기 힘든. [...]
지난 1월 8일, 사랑방 활동가들이 모여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을 읽었다. 300쪽이 넘는 분량이라 서로 나눠 맡은 부분을 요약해오기로 했다. 분량도 많았지만 워낙 방대한 내용을 다룬 일종의 보 [...]
안식년 동안 새롭게 했던 작업이 구술 작업(기록활동)이었다. 『밀양을 살다』(오월의 봄)를 함께 펴낸 계기는 밀양에서 할매들이 경찰과 용역들에게 꼼짝없이 모욕을 당했을 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