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날라리 활동가
회사를 다니면서 사랑방 활동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번 주 들어 회사일로 내내 시달리다보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있었던 민중총궐기에도 참여하 [...]
회사를 다니면서 사랑방 활동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번 주 들어 회사일로 내내 시달리다보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있었던 민중총궐기에도 참여하 [...]
얼마 전 대추리에 사시는 주민대책위 사무국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약간의 한숨이 묻어 나는 목소리로 “요즘 (대추리)촛불행사에서 어르신들 앞에서 서는 게 너무 민망하다”며 촛불행사에서 틀만한 좋은 영화 있으면 [...]
‘은행 털고 싶은 날’을 알리고 시작할 때만해도 “어째, 올해는 은행잎이 아직도 파래??”라며, 유난히 파란 은행나무를 보고...은근히 “으흐, 은행 잘 털 수 있을까?” 걱정했더랬지요. 그런데, 사랑방 사 [...]
인권운동사랑방 자원활동가 김OO 성폭력사건 징계 결정 사건의 발단 및 인지 1. 지난 2006년 7월 26일 인권단체 ‘팔레스타인평화연대’와 ‘경계를너머’(아래 두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 김O [...]
풋 활동가 8월 24일, 사랑방을 처음 찾은 그 날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어디서 그렇게 쭈뼛거려보기는 처음이었다. 공부를 하는 동안 빚진 마음이 고개를 들면서 계단을 오르고 문을 열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
사랑방 사람과 신나게 바닷바람을 쐬고 돌아오던 길, 버스 안에서 뉴스를 들었다. 영등포역 방화셔터에 깔려 노숙인 두 분이 돌아가셨다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죽음의 소식.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당장 연락해보 [...]
명륜동 2가 8-29번지이구요. 혜화 로타리에서 성대 방향으로 고가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란 한복집이 있어요. 그 건물 4층이에요. ‘인권운동사랑방’ 간판이 없다고 두리번거리지 말 [...]
10월 19일에 명륜동 사랑방 사무실을 떠나 서대문에 연구소의 짐을 풀었습니다. 이사 내내 10년 전 명륜동으로 사랑방 이사 할 때의 일이 생각났습니다. 그전 갈월동 철길 옆 기울어진 사무실에 있을 때는 사 [...]
10월 첫째주 인권운동사랑방 한 주 쉽니다. 그동안 쉴새없이 달려오다 보니, 기름칠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둘째주부터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마음만이라도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올 해 중점사업으로 정한 ‘빈곤’의 초기 슬로건은 ‘빈곤에 저항하는 직접 행동’이었다. 중점사업팀에 합류를 하면서 화두로 간직한 질문은 인권운동으로서의 빈곤을 지양하는 대안과 그 대안을 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