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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일본 전쟁책임 확실히’

정대협, 전국연합 등 졸속처리 경계, 배상요구


「김영삼 대통령의 매국적 방일 규탄 및 한일 정상회담 반대를 위한 시민연대」가 오늘 오후 1시 탑골공원에서 열린다. ‘정대협’, ‘한총련’, ‘한청협’, ‘전국연합자통위’ 등 10개 단체는 일본의 책임을 규명하고 국제적 기준에 의거한 배상 등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반대하고 김영삼 정권의 자주적 외교를 촉구할 예정이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일본대사관 앞으로 거리행진을 갖는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정신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 등)는 23일 12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일본의 전후책임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의 과거사 문제가 졸속적으로 처리될 위험이 많아 일본의 책임을 확실히 하도록 촉구하는 ‘제 111차 수요시위’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