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협 인권위, 네 번째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위원장 깅삼근 목사)는 6만여 명에 이르는 재소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재소자 겨울나기 후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로 네 번째이며 교도소내 재소자들의 인권상황을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고 재소자들을 경제적으로 후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교협 인권위에 의하면 교도소 내에 겨울에는 월동용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동상이나 독감 등 질병에 걸려 출소 후 에도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며, 교도관들도 교도관 한사람이 재소자 4.1명을 담당하는 등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한교협 인권위는 ‘재소자 겨울나기 후원사업’을 통해 전국 38개 구치소와 교도소 제소자 들에게 담요, 보온물통, 영치금, 성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여 성탄절과 설날에 보낼 예정이다. 모금기간 94년 11월 15일-12월 31일까지며 ☏764-02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