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백대 과제에 국민인권위원회 설치를 선정한 가운데,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도 인권연구모임이 결성되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회인권포럼(대표 황우려, 한나라당의원)'은 지난달 15일 국회에 정식등록하고 외국인노동자 및 해외동포, 탈북자, 장애인 등의 인권실태와 아동복지, 북한 인권상황 등을 연구하여 입법화 과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회인권포럼'은 이신범, 김홍신, 이미경 의원(한나라당)등과 이기문, 이석현 의원(국민회의) 등 총16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황우려 의원측 관계자는 "국회인권포럼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인권피해 사례를 조사·분석하여 제도를 개선시키자는 취지로 구성되었다"며 "국내·외의 인권단체와의 연대사업도 함께 진행시켜 나가면서 국회상임위에서 구체적 역할을 채워나갈 것을 고민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회인권포럼'모임은 1년에 4회정도 비정기적 모임을 갖고 인권간담회, 학술심포지움 등을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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