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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국보법 적용 줄줄이 구속

경찰·기무사 한 건씩

국가보안법 구속자가 줄을 잇고 있다.

14일 강성철 전해투 연사국장과 정순철 세미 노동조합 사무국장, 정건(인하대 철학93), 최하란(인하대 철학96), 김종인(회사원)씨 등 5명이 경찰청 남영동 대공분실로 연행됐다. 이들은 각종 집회현장에서 '국제사회주의자(IS) 관련 이적표현물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1일에는 한신대 졸업생인 최형규(26․군복무) 씨가 제대 3개월을 앞두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무사에 의해 구속됐다. 최 씨는 이적단체 구성․가입, 이적표현물 제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