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동운동의 정보화 앞당기고자
진보진영에서 정보기술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출발점이 될 ‘서울 국제 노동자미디어(Seoul International Labor Media) 97'이 노동자대회에 맞추어 11월 10일에서 12일까지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동정책연구소(소장 박석운), 노동정책정보센타(대표 노회찬) 등 7단체는 25일 프레스센타에서 조직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이를 공식화했다.
참세상 대표 김형준 씨는 “올해 초 민주노총이 중심이 되어 총파업 투쟁과정에서 보여준 국제연대활동과 미디어 활용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전파하고 각 국의 발전사례를 교류함으로서, 국내 노동운동의 정보화를 앞당기고자 한다”고 행사의의를 밝혔다.
‘서울 국제 노동자미디어’는 ‘노동운동과 미디어 :노동자, 정보기술 그리고 연대’란 주제로 열리게 되며 ▲노동운동과 정보화 ▲새로운 매체의 개발과 확산 ▲노동자영상운동 ▲LaborNet운동의 성과와 노동운동의 조직화 등을 쟁점으로 갖고 회의 및 각국의 사례발표, 국제노동영화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879-0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