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목)-3일(토)
체제전환운동포럼 우리의 대안을 조직하자
2월 1일부터 3일간 체제전환운동포럼이 열렸습니다. 세션마다 200~250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이 있었고 체제전환운동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모였습니다. 제한된 시간과 비좁은 공간이 아쉬움을 남겼지만, 서로를 가로지르며 공통의 문제의식과 차이를 발견한 만큼 다음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포럼 규모나 다루려는 주제를 고려하면 준비 기간이 매우 빠듯했지만, 호흡을 맞춰가며 함께 즐거웠던 기억으로 정치대회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월 21일 (목)
<여기서부터 : 일본 간사이레미콘 탄압 사건과 우리들> 다큐멘터리 공동체상영을 공동주최 했어요
노동조합 탄압에 맞서 싸워온 일본 건설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여기서부터 : 일본 간사이레미콘 탄압 사건과 우리들(2022)> 공동체상영을 김용균재단, 비정규노동자의집_꿀잠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다큐를 보는 내내 작년 양회동 열사의 투쟁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노조를 탄압하는 자본의 힘은 크고 또 이를 비호하는 정부의 행태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데칼코마니처럼 서로를 닮아서 새삼스레 놀라웠지요. "탄압이 거셌지만, 노조 덕분에 살아왔는 걸요. 그만둘 수 없어요"라고 말한 다큐 속 주인공-여성 레미콘 노동자, 마츠오 세이코-의 말처럼 투쟁은 혼자 가능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는 '노동조합'이라는 관계 속에서 가능하다는 것에 뜨겁게 공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월 22일 (목)
2024년 기후정의동맹 전체회의 개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기후정의동맹의 올해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2024년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2023년은 기후정의동맹이 출범 이후부터 주요 활동으로 제출했던 ‘정의로운 에너지 체제 전환 투쟁’과 ‘기후정의선언운동’이 각각 ‘공공재생에너지 운동’과 ‘N개의 기후정의선언대회’로 이어진 한 해였습니다. 전체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활동방향으로 제출된 ‘공공재생에너지 운동’을 대중적으로 풍부하게 풀어내고자 하는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330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에 사랑방도 함께합니다!
[330 충남노동자행진 추진위원 참여] bit.ly/충남행진24
[330 충남노동자행진 텔레그램 채널 구독] t.me/climatejustice_cn
[330 충남노동자행진 서울참가버스 신청폼] bit.ly/330서울버스신청
2월 23일 (금)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 간담회 시~작!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는 뭐 하자는 거임? 여기저기 궁금한 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에 대안을 내놓는 정치는 보이지 않고, 어떤 이들은 시민사회를 대표한다며 정치의 위기를 거들고 있는 요즘. 당장의 상황에 냉소하거나 절망하는 대신 체제전환운동의 정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3/23(토),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 - 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
[팜플렛 보러가기] gosystemchange.kr/resources/rally-pamphlet
[정치대회 참가신청하러 가기!] bit.ly/systemchange-r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