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경찰특공대가 들이닥쳤답니다.
낮에 상황 파악하고 간 뒤라고 하네요.
한진중공업의 부당해고에 맞선 김진숙 부산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을 지키고자
모였던 사람들이라네요.
그 사람들이 촛불을 켜는 순간 갑자기 들이닥쳐서 시민들과 노조원들을 연행했답니다.
그 와중에 집회에 참석하지도 않은 108배를 하던 분도 연행하고
카메라 들고 찍던 사람들도 연행했답니다.
특히나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연행했다고 하네요.
무엇을 감추고 싶어서 그랬을까요?
그들도 자신들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겠지요.
정권의 하수인이 아닌 민중의 안내 지팡이로 거듭나길 다시 한 번 촉구하고 싶네요.
추신) 트위터에 들리는 얘기론 부산경찰청장이 야간집회가 위헌판결 난 것도 모르고 있었다네요. ㅎㅎㅎ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