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수)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평등을 여는 2025년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가 여는 매주 수요일의 광장! 두 번째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이 거통고조선하청지회의 농성장인 한화오션 앞에서 열렸습니다. 주관한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과 금속노조 무지개 깃발이 함께 휘날리는 투쟁현장, 은박담요를 둘러쓴 키세스 시민들이 옵티칼 해고노동자 소현숙과 박정혜, 전장연, 거통고조선하청지회와 함께 '가자, 평등으로! 투쟁!'을 외쳤습니다.
1월 13일(월)
국가인권위는 비상 계엄 안건 철회하라!
윤석열의 방어권 보장, 한덕수 탄핵소추 철회, 내란동조자들에 대한 불구속 등을 권고하는 안건이 국가인권위에 상정되었습니다. 인권활동가들이 긴급행동에 나섰고, 안건 상정 자체를 막기 위해 당일 상임위원회를 무산시켰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이 임명한 안창호 위원장 치하의 인권위가 또다시 안건을 재상정할 수 있기 때문에 끝난 것이 아닙니다. 윤석열 퇴진과 함께 '윤석열들'과 다름없는 국가인권위 위원장 및 위원들을 함께 퇴진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1월 15일 (수)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다른 시대를 만들기 위해
윤석열 구속! 기쁜 소식이 전해진 날,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를 선언하며 윤석열 퇴진 성소수자 공동행동 주관으로 집회가 열렸습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최초의 행진을 열어낸 성소수자들, 그리고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윤석열들의 시대를 끝장내자는 다짐을 다시 녹사평에서 나눴습니다.
1월 18일 (토)
집회는 차별금지법 미니깃발과 함께!
매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범시민대행진에서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단체/개인 가리지 않고 기수분들에게 배포 중인 것은? 바로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미니깃발입니다~ 윤석열을 퇴진시키는 새로운 민주주의 기본원칙은 바로 평등, 그 출발선은 차별금지법 제정! 더 많은 깃대에 달릴 수 있도록 광장을 누비고 있답니다.
1월 22일(수)
정의로운 반도체 산업은 가능한가?
1월 22일에는 대한민국에서 주목받는 반도체 산업의 경제적 효과가 부풀려져 있고, 그 이면에는 오히려 반도체 산업이 노동자의 건강과 생태를 착취하는 문제를 살펴보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정의로운 반도체 산업은 가능한가>라는 토론회의 제목처럼, 이윤을 위한 생산력 확대에만 몰두한 반도체 산업이 정의롭게 전환될 수 있는지, 어떤 전환이 필요할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불안이 춤추는 광장에서, 평등으로
학교의 반민주적인 탄압,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학내 기구의 폐지, 성소수자와 장애 학생 그리고 대학 비진학자에 대한 차별… 22일에 열린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은 다르면서도 닮은 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이 불안이 비단 청년만의 것이 아니라 “사회적이고 보편적인 불안”이라는 공감대를 확인하며, 그 불안 위에서 피어난 ‘평등’의 감각으로 새로운 세상을 세워보자며 힘찬 마음을 모았습니다.
1월 23일 (목)
자본의 위기와 극우세력의 준동, 광장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에서 비상계엄 사태를 진단하며 전망을 찾아나서기 위한 정세 포럼을 열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극우의 준동이 지금의 자유 민주주의의 위기와 직결되는 상황임을 함께 진단했는데요. 자유민주주의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방향을 주목하며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결국엔 광장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온 사람들의 목소리와 연결 짓는 운동이 더 많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