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재판'
이번 달에는 내 인생의 재판 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바람소리 기억나는 재판은 20대에 즉결심판을 수원지법에서 받을 때였다. 그때는 주소지가 불분명해서 통지서를 내가 받지 못해 거의 1년이 넘게 끌다 [...]
후원인 소식지 <사람사랑> 사랑방 활동가들의 아그대다그대 이야기
이번 달에는 내 인생의 재판 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바람소리 기억나는 재판은 20대에 즉결심판을 수원지법에서 받을 때였다. 그때는 주소지가 불분명해서 통지서를 내가 받지 못해 거의 1년이 넘게 끌다 [...]
ㅁ 사무실 제 자리에 간식을 쟁여놓는 편이에요. 제가 2+1 매니아거든요. 미련한 소비라고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데, 지나치질 못하네요. 2+1로 산 과자를 꺼내는데 '부스럭' 결국 쟁여놓지 못하고 휘리릭 사 [...]
이번달에는 내 인생의 유희를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ㅁ 추천 받은 웹툰을 봐야겠다는 간절함이 글써야 할 것을 앞에 두면 그렇게도 커지더라고요. 다음 회를 이어서 보는 즐거움이 기다리는 즐거움보다 클지 [...]
ㅇㅅ 미맹은 아니어도 미식가는 아니다보니, 딱히 내 인생의 계절 별미랄 건 없지만.. 뜨거운 여름 하교길에 친구랑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빈둥대며 집에 가던 기억은 그립네요. 콘보다는 포도맛 얼음알갱이가 들 [...]
이번달에는 내 인생의 사과 를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세주 사과. 사과 할일을 안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실수를 해요. 가끔 눈치 없는 행동이 나오기도 하고.. 말도 그렇고.. 그래서 사과해요. 편지 쓰 [...]
ㅇㅅ 정희진 선생의 최근 글들이 저를 휘젓고 있습니다. 그의 "위로하는 몸"이란 글을 읽고, 속으로 맥빠진 항변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요, 난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이제와서 어쩔 수 있을까요. 그러다 [...]
ㅁ 사무실이 아무리 지저분하다 한들 우리 집보다는 깨끗하다며 꿈쩍도 안했던 저이건만, 미세먼지 얘기를 하도 듣다보니 살짜쿵 걱정이 되더라고요. 어느 날은 모처럼 문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켰는데, 친구 왈 오늘 [...]
ㅁ 매달 사람사랑 소식지에 실리는 후원인 인터뷰를 활동가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있어요. 쑥스럽지만 고백하자면 늘 마감에 쫓겨 급하게 하려다 보니 갈수록 직접 혹은 한 다리 건너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터뷰 요 [...]
ㅎㅊ 고등학교 3학년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요일에 학교를 갔어요. 고2때까지 야간자습과 보충수업에 전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일요일 학교는 정말 이상했어요. 그때 점심시간에 학교식당에서 밥먹기가 싫어서 [...]
미류 첫 월급의 급여명세서를 두달이 지나고서야 들여다보게 됐다는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대학 입학 후 과외를 할 때 받았던 게 첫 월급인 듯도 하네요. 일주일에 두 번씩 과외를 하고, 한달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