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떠나보내는 법
저희 집은 3명의 인간과 6명의 고양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6명의 고양이는 첫째 1명, 둘째 2명, 셋째 3명으로 구분됩니다. (몇 초 간격으로 태어난 애들은 대충 하나의 라인으로 묶어봤습니다) 이번 [...]
저희 집은 3명의 인간과 6명의 고양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6명의 고양이는 첫째 1명, 둘째 2명, 셋째 3명으로 구분됩니다. (몇 초 간격으로 태어난 애들은 대충 하나의 라인으로 묶어봤습니다) 이번 [...]
지난 4월 23일 ‘기후정의동맹 참여단체 워크숍’이 열렸다. 2월에 열린 ‘2024년 기후정의동맹 전체회의’에서 올해 기후정의동맹의 주요 활동방향으로 이야기된 ‘공공재생에너지 운동’에 대한 밀도 있는 논 [...]
사랑방 상임활동가들이 격월로 <이달의책모임>이라는 정기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바쁜 틈에도 서로의 운동적 고민을 일상적으로 나누고, 얼굴 맞대는 시간을 확보해나가기 위한 시도라고나 할까요. 상임활 [...]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보내며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지금도 그 복잡한 마음을 좀 풀어써볼까 했는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냥 10주기를 지나며 들었던 고민 몇 가지 [...]
2014년 밀양에서 765kV초고압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밀양의 주민들과 연대하던 시민들을 강제로 진압하고 송전탑을 세운지도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여전히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는 밀양의 이야기를 다 [...]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흐름에서 한국사회도 ‘탈석탄’으로 더딘 걸음을 하나둘 내딛고 있다. 이미 2021-2022년에 6기가 폐쇄되었고, 당장 내년 2025년부터 태안화력 1·2호기를 시작으로 다시금 [...]
3월 23일,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가 열렸다. 작년 11월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 조직위원회’가 결성되고, 체제전환운동포럼을 거치며 드디어 ‘정치대회’를 열게 된 것이다. 오랜만에 봄다운 따뜻한 날씨 [...]
2023년 3월 31일 인권운동사랑방 30주년 행사를 마침과 동시에 떠났던 안식년을 무사히 마치고 2024년 4월부로 사랑방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안식년을 돌아보면서 ‘정말 야무지게 잘 놀고, 잘 쉬었다. [...]
체제전환운동포럼(이하 포럼)과 연이은 설 연휴의 피로감이 채 가시지 않았던 지난 2월 15일, 인권운동사랑방 2024년 총회가 열렸습니다. 사랑방 돋움회원 중에는 사회운동단체 활동가들이 많은데요. 그러다 [...]
시간이 어떻게 흘렀던 건지, 벌써 까마득하면서도 어제처럼 생생하다. 본격적으로 준비한 기간이 두 달 남짓이고 보면, 정말 많은 열정과 관심이 모인 시간이었다. 공동주최로 함께한 단체들, 각 세션을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