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씨에 대한 공판이 8월 30일 10시에 서울형사지법 합의 25부에서 열렸다. 이날로 3회에 걸친 변호인 반대신문이 모두 끝났다.

변호인 반대신문에서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과정에서의 북한의 지령수수 여부, 다섯 차례의 방북 동기, '동아시아문화연구소 결성 시 북한의 지시와 금품수수 여부, 북한에서 황석영 씨의 [장길산] 등의 작품을 출판하면서 받은 판권료가 금품수수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이 다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