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사건’, PC 통해 공개토론 진행
3일, 하이텔 [토론의 광장]에 "의혹! 강기훈 유서대필사건의 진상" 개설
11월 1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강기훈 유서대필사건-누가 유서를 썼는가"의 방영 여부를 결정하게 될 '시청자위원회'를 앞두고, 통신망을 통해서 '강기훈 유서사건'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하이텔의 [토론의 광장]에 '의혹! 강기훈 유서대필사건의 진상'이란 토론의 주제를 내건 박상훈씨는 "sbs 방송국측이 [그것이 알고싶다(강기훈 유서대필사건] 예고편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하루 전날에 왜, 무엇 때문에 취소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제2의 매스컴이라고 할 여론의 광장에서 전국민적인 토론을 통하여 의혹의 진상규명을 갈구하는 이 나라 주권자의 여론을 수렴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11월 3일 개설되어, 5일 현재 20건의 의견을 올려놓고 있다.
임영라 씨는 "27일 sbs 편집실에서 PD협회 준비위 주최의 '시사회'를 통해 [강기훈 유서대필사건]을 보았다"며 요약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이어서 임씨는 "토요일(30일)에 이 프로그램의 방송 여부를 'sbs 시청자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시청자위원회는 교수나 학자 등의 사회 저명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초(10일)에 열릴 예정이다"는 내용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