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떠나는 박석진 활동가 환송회를 했어요
사랑방에서 상임활동, 돋움활동을 오랫동안 해 온 박석진 활동가가 8월에 중국유학을 떠나게 되어 작은 환송회를 열었습니다. 중국근현대사, 북-중관계사를 공부하러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요, 사랑방에서 북인권 대응활동을 해오면서 가졌던 문제의식을 더욱 잘 벼릴 수 있겠죠? 좋아하는 중국 요리도 맘껏 먹으면서 고된 유학생활을 잘 마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끈질긴 재판 투쟁을 이어가는 사랑방 활동가들
미류, 명숙 활동가가 무려 2011년 희망버스, 2012년 쌍용차 희망 걷기로 기소된 재판이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재판이 이렇게 오랫동안 진행되는 건, 사랑방 활동가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 으레 인정되던 채증 사진의 증거능력을 부정하면서 경찰과 검찰에게 입증할 것을 요구하고, 일반교통방해죄로 집회시위 참여자를 처벌하는 게 부당하다며 위헌제청을 하고 항소, 상고를 이어가다보니 재판이 길어졌습니다. 민중총궐기를 주도했다며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5년형을 선고한 이 나라 사법부에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