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택 반기지운동 과정에서 많은 사랑방 활동가들이 유치장과 구치소를 드나들었던 사실 기억하실 거예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상임활동가가 2명이고 약식 벌금 명령을 받고 정식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활동가도 여럿이에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했던 유성 활동가는 2심에서 항소 기각 결정을 받았어요.
유성 활동가 항소심 재판 비용으로 2백만 원이 들어갔고,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벌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 같네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싶은 요즘입니다.
김일숙 씨, 돋움활동가로 입방했어요
예전에 상임활동을 하다 사랑방을 잠시 떠나있던 김일숙 씨가 돋움활동가로 사랑방을 다시 찾아왔네요. 나이와 성을 불문하고 모두들 ‘일숙언니~’로 부르고 있는 일숙 씨는 그만큼 넉넉하고 속이 깊어 든든한 언덕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일숙 씨의 입방으로 돋움활동가가 벌써 6명이 되었네요. 일숙 씨 환영회겸 돋움활동가들이 신년 출범식(?)을 갖고 도란도란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는데요, 돋움의 왕성한 활동 기대해 봅니다^^
징하다, 검찰~
신자유주의와인권팀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있는 재용 활동가가 3차 민중총궐기와 관련해서 두 차례나 구속영장을 청구당했던 사실, 기억하고 계신가요? 다행히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이유없다며 법원에서 기각되었었지요. 그런데 검찰이 이에 불복해 서울고등법원에 재항고를 신청했습니다. 기어이 구속을 시키겠다는 심산이지요. 검찰들 정말 징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