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평화와인권연대(공동대표 문규현․김승환)은 7일 “지난 1일 세계노동절 111주년 전북노동자대회를 경찰이 사찰했다”고 밝혔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노동절 집회를 사찰한 사람은 전주중부경찰서 보안과 소속 박태순(38) 경장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시민참관단’ 완장을 찬 박 경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또 “이런 행위는 평소 집회를 ‘보장해야 할 기본권’이라는 생각보다 ‘금지하고 막아야할 것’으로 보는 시각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