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따뜻함 속 저 뒤 편에는 무엇인가 숨기고 있는 거 같은걸~
![](/data/hrweekly/photo/13/253/dica_1.jpg)
학창시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비행(?)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수학여행이라면 누구나 갈 수 있어야 하는 여행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 상황에서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개인이 부끄러워하는 이유는 뭘까?
![](/data/hrweekly/photo/13/253/dica_2.jpg)
이번엔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경제적 이유 때문에 좌절해야하는 사회의 문제를 어머니 개인의 책임, 가난의 책임으로 전가시키며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빈곤의 고리를 끊을 수 없고 더욱 더 빈곤해질 수밖에 없는 지금의 사회문제를 보기 좋게 개인에게 떠넘긴다. 게다가 떠안은 빈곤의 무게를 힘겹게 겨우겨우 버티는 사람을 보고 서서 감탄하기에 이르는데…….
![](/data/hrweekly/photo/13/253/dica_3.jpg)
힘든 노동을 하고 학원에서 공부까지?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형의 건강이 걱정되는걸~
이렇게 어려운 여건을 문제 삼지 않고 그 여건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형을 닮고 싶을까?
정말로? 왜?
![](/data/hrweekly/photo/13/253/dica_4.jpg)
아하!! 그건 바로 ‘절망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니까.
![](/data/hrweekly/photo/13/253/dica_5.jpg)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내 마음에 희망만 있다면 못 할 것이 없지.
이 절망은 남이나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기 때문이니 세상을 탓할게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을 찾아서 꿋꿋이 이겨내 어디에도 없는 희망을 찾아내야 한다.
![](/data/hrweekly/photo/13/253/dica_6.jpg)
맞아!!!
국민이 주인이 되어 빈곤을 누리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 대한민국에 사니까!
빈곤한 사람은 희망을 가져도 빈곤합니다!!
-숨은빈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