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최저임금 안주려는 꼼수가 판치는 공단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7,530원, 월급 157만 3770원으로 오르면서, 공단에선 최저임금에 식비나 교통비를 포함시키려는 꼼수가 사장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노동자 입장에서 임금은 그대로가 됩니다. 월담에서는 이런 경우들을 알리면서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연락달라는 집중 선전을 시작했습니다.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만큼이나 받아야 할 임금 제대로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16일 1만명의 열망,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광화문광장에서 꾸준히 진행하는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져가면서 정기적으로 서명캠페인을 하는 지역이 생겨나고, 여러 대학 캠퍼스에서 자발적인 서명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서명 참여자가 1만 명 넘어선 것을 공표하고 세계인권선언일을 하루 앞둔 12월 9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집회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16일 인권위와 인권단체 간담회 가져
2010년 1월 현병철 전 위원장이 용산 철거민사망사건에 대한 재판부 의견제출을 독단적으로 막은 이후 인권단체와의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외부출신 사무총장이 오고 인권위 혁신위가 구성되면서 인권위가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업무계획 수립을 위해 7년 만에 인권위와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시민사회인권단체들이 모여서 인권현안과 인권위가 주목해야할 사업에 대해 의견을 줬습니다.
17일 월담의 4년 돌아보기
사랑방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운동전략을 고민하며 시작한 월담 활동이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월담에 참여하는 다른 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그동안 해온 활동들을 정리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실태조사, 선전전을 하면서 공단 노동자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 경험, 담벼락교실, 임금교실과 같은 구체적인 활동으로 만난 경험들을 지난 4년의 경험이 앞으로 월담활동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7일 셉티드? 경찰의 지방분권화가 먼저!
국회에 계류 중인 <범죄예방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인권단체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CPTED(셉테드) 정책의 범죄예방 효과에 대한 의문과 함께 경찰 감시권력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정리했습니다. 나아가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게 범죄예방 정책이 강구될 필요는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현 경찰개혁 주요과제인 경찰의 지방분권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전달했습니다.
27일 성적지향 삭제 인권위법 개악 대응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기독세력의 표를 얻고자 반인권적 행태를 벌이는 정치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자유한국당의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차별금지사유 중 성적지향을 삭제한 개악안 발의에 이어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도 11월 21일 국가인권위 일부개정법률안 공동발의 요청 공문을 국회의원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사 앞과 광주 김경진 의원 사무실에서 했습니다.
30일 혐오를 넘어 사람을 보라
세계에이즈의날(12.1)을 정한지 30주년 되는 해이지만 한국의 에이즈혐오는 그 어느 때보다 심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부산 지적장애 HIV 감염인 여성' 선처를 위한 탄원운동의 시작과 의료 차별 현실, 언론보도 문제점 등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진료거부의 재발을 막을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