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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11월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를 고민하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쓴 [인권으로 읽는 세상]과 경향신문 칼럼 [세상읽기]를 소개합니다.

 

국민연금 개혁, 존엄한 노후를 만들 수 있을까 (11월 6일자)

윤석열 정부가 4대 개혁 과제로 연금개혁을 임기 내 반드시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노후 보장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민주당은 더주고 더받자고 하지만 퍼센트만 반복하는 이야기로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국민연금 개혁, 숫자를 넘어서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논의를 만들어 가야할 때 입니다.

 


 

대통령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11월 18일자)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것이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전선이 되지는 않습니다. '윤석열 퇴진'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디딤돌이 될 수 있을까요? 윤석열 퇴진 구호에 담긴,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들이 제 길을 찾으려면 '윤석열 퇴진'으로 모이기보다 민주주의의 장소에서 더 모여야 합니다.

 


 

쿠팡 청문회, 쿠팡이 망쳐놓은 세계를 직시하자 (11월 25일자)

지난 9일 쿠팡 국회 청문회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인권으로 읽는 세상에서는 '로켓배송'으로 대표되는 쿠팡의 물류혁신이 가능한 진짜 이유와 쿠팡이 무너뜨리고 있는 세계를 짚으며, 쿠팡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청문회가 던져야 할 질문의 방향을 모색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