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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12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12월 7일 (토)

 

윤석열도 윤석열이 대통령인 나라도 바꿉시다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윤석열이 대통령일 수 없는 이유는 분명해졌습니다. 하지만 퇴진이 전부는 아니기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수 있던 이 사회도 함께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를 함께 내기 위해 여의도를 향했습니다. 비록 7일 바로 탄핵이 가결되진 않았지만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수많은 이들의 다른 세상을 향한 열망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12월 11일(수)

  

윤석열 퇴진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흐름을 만들어보자

인권운동사랑방이 함께하는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에선 퇴진 정세에 사회운동이 어떻게 움직일지 함께 살피고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광장에 모이는 다양한 이들이 바라는 퇴진 이후의 세상을 구체화하며 퇴진 정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공동대응기구를 만들자는 이야기를 나눴고, 이는 이후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구성으로 이어졌습니다. 매주 수요일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집회를 열고 또 <윤석열 퇴진시키고 ‘평등으로’>라는 이름의 신문을 발간하여 토요일 탄핵집회에서 나눠주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2월 14일 (토)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된 날, 여의도에서 함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었던 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보 3당과 체제전환운동 공동행동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탄핵을 압박하는 한편 탄핵 이후를 준비하며 윤석열이 상징하는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지금과 다른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더 열심히 조직하자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강추위에도 주말을 반납하고 전국 각지에서 쏟아져나온 수만 대중들의 힘으로,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300명 국회의원 중 찬성 204표로 통과되었습니다.

 


12월 21~22일, 12월 28일

 

시민대행진, 그리고 ‘남태령 대첩’

14일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21일부터는 <범시민대행진>이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렸습니다. 탄핵 가결에도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을 위해 온갖 핑계를 대는 국민의 힘, 수사와 헌법재판소 심리에 또 다시 ‘거부’로 일관하는 윤석열에 수많은 시민의 분노가 모였습니다. 와중에 권한대행이 된 한덕수 총리가 19일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한 데 있어 전국의 농민들이 트랙터를 타고 상경 투쟁을 했습니다. 농민들의 서울 진입이 경찰에 의해 남태령고개에서 막히자, 광화문에 모였던 이들이 남태령으로 향했습니다. 추운 새벽부터 그다음 날까지 이어진 연대 투쟁으로 마침내 경찰의 차벽이 열렸습니다. ‘남태령 대첩’에서 함께 다져낸 힘으로 그 다음 주 시민대행진도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12월 25일(수)

윤석열 퇴진시키고 우리는 미래로 나아갑시다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사회운동단체와 진보정당이 함께 하는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에서 매주 수요일 광장을 엽니다. 그 첫 번째 자리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윤석열 퇴진!–윤석열 퇴진하고 평등세상으로>가 진행되었는데요. 급하게 준비된 휴일 집회임에도 1,000명 이상의 시민이 함께하며 윤석열 퇴진시키고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성평등한 나라, 일하는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 등으로 나아가자고 함께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