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가 궁금해
<청계, 내 청춘>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청계피복노조 역사를 정리한 것이다. 짐작대로 노조 역사는 전태일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본문 첫 문장은 이것이다. ‘모든 것은 그 사람으로부터 [...]
<청계, 내 청춘>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청계피복노조 역사를 정리한 것이다. 짐작대로 노조 역사는 전태일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본문 첫 문장은 이것이다. ‘모든 것은 그 사람으로부터 [...]
토요일 오전 11시, 서울의 한 건물 지하실에서 여러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무실로 쓰이는 공간의 책상과 의자를 치우고, 스티로폼으로 된 벽을 세워 공간을 나누고, 컴퓨터에 인터넷을 연결하고. [...]
사필귀정. 지난 14일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에 대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어느 분이 한 말입니다. 16년 6개월 만에 이제 유서대필을 강기훈 씨가 하지 않았 [...]
안녕하세요? 인권운동사랑방의 성진이에요. 여름의 더운 열기가 스멀스멀 밀려오던 6월, 의료급여제도에 관한 아저씨의 생각을 듣고 싶다며 찾아 뵜던 명숙씨와 저를 잊지는 않으셨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인터 [...]
안녕하세요. 돋움활동가 김일숙입니다. 추운 가을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김정아 활동가와 함께 9월 1일부터 12일까지 뉘른베르그에서 열렸던 독일인권영화페스티발에 다녀왔습니다. 영화제팀에는 김정아, 김일 [...]
9월 초부터 목요일 오전 3시간동안 ‘마음 갈무리’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가 힘들 때 가끔 찾던 상담자의 간곡한 권유가 한 몫을 했고, 집행조정 업무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다른 세상으로 진입을 꿈꾸고 싶 [...]
2007년 8월 27일, 지난 11회 인권영화제를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던 인권영화제 팀이 다시금 반딧불을 열었습니다. 7월말 경부터 매주 기획회의를 가지며 8월 상영회를 준비하던 인권영화제 팀은 오랜 [...]
7월 1일 이후 의료급여제도 변경으로 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권 침해 사례를 수집하다보니 저는 수급자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수급자들은 저에게 병원에 가기 어려운 사정들을 얘기하기도 하고 아픈 몸 [...]
"조금 무거운 상대를 메치려고 하면 중심을 잘 못 잡고 제가 먼저 넘어지게 되요. 체력을 길러야 하는 걸까요?"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힘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둘은 달라요. 체조하는 사람들이 힘으로 무게중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