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집회와 촛불 1년 기념 집회에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법치를 주장하는 경찰이 스스로 법을 무시하면서 폭력을 스스럼없이
자행하면서 평화롭게 진행될 집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군인이 출동하지 않았을 뿐 80년 광주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촛불집회를 보면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지난해의 반성은 거짓이었습니다.
이미 '불법집회를 엄단하겠다'는 헛소리를 할 때부터 징조가 있었습니다만
이건 아무리 봐주려 해도 '국민에 대한 도발'일 뿐입니다.
애꿎은 시민들마저 마구잡이로 폭력으로 진압하고 연행하고
항의하는 기자회견도 강제로 방해하더니 진압하고 연행했습니다.
마치 법위에 정부가 존재하는 양, 그들의 기고만장한 폭력진압행태를 보며
이 정부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확신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