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4월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2023년 새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사랑방 30주년에 너무 몰두해왔기 때문일까요? 본격적으로 기획 논의와 준비를 시작한 지도 반년, 중간에 잠깐 멈췄던 시기를 포함하면 [...]
4월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2023년 새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사랑방 30주년에 너무 몰두해왔기 때문일까요? 본격적으로 기획 논의와 준비를 시작한 지도 반년, 중간에 잠깐 멈췄던 시기를 포함하면 [...]
지난 2월 시작된 인권운동사랑방 30주년 후원인 모집사업 <기꺼이 엮다>부터 3월 31일 진행된 후원의 밤 <기꺼이 엮인 우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30주년을 맞이하여 더 많이 [...]
“참 사랑방답네요.” 사랑방의 3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며, 사랑방 운동의 동료들로부터 참 많이 듣고 있는 말입니다. 사랑방-다움, 그리고 사랑방활동가-다움. 사랑방 활동가 중 한 명으로서 다른 사랑방 활동 [...]
인권운동사랑방 30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상임활동가들의 고민이 깊었습니다. 30년 동안 해온 활동들을 늘어놓는다고 사람들이 찬찬히 살펴보며 기억해주기는 어려울 테니까요. 30주년을 앞둔 고민만은 아닙 [...]
2023년 인권운동사랑방이 3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저와 사랑방은 알고 보니 동년배이기도 해요. 동년배라고는 해도 사랑방의 30년은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여러 사람들이 사랑방을 함께 만들어왔기 [...]
“요즘 사랑방은 뭐해요?” “내년 3월이 사랑방 30주년이어서 한창 준비하고 있어요.” “30주년이요?! 와… 30년, 30년이라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살림대축제에 다녀왔 [...]
어릴 때 많이 듣던 말 중 하나가 음악에 재능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엄마는 내가 악기를 배우도록 학원을 보냈지만 실은 악기 연주가 목표가 아니라 산만한 아이가 차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단다. 내 [...]
8월 입방한 해미 님과 함께 신입활동가 교육을 들을 기회가 아주 많아요. 올해 커리큘럼에 새로 추가된 교육도 함께 했어요. 일 년 사이에 사랑방에서 주요한 활동으로 등장한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모임’이 [...]
오랜만에 ‘활동가의 편지’를 쓰는 것 같아서, 찾아보니 딱 1년 전이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작년 늦여름, 재택근무를 하며 동네 산책에 재미 붙인 이야기였다. 불과 1년 전인데 그 사이 많은 일들이 [...]
사랑방의 활동가로서 여러분께 부치는 편지가 벌써 두 번째네요. 아시다시피 지난 3월과 지금 8월 사이, 사랑방이라는 장소와 제가 맺는 관계는 달라졌습니다. 8월 1일 10시에 사랑방의 문을 열며 제게는 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