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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의 만화사랑방] 직원들 내치는 게 엄마의 마음??

'철도공사의 민영화 반대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15일 현재 코레일은 8565명의 철도노조원들을 직위해제하고, 190여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했다고 하네요. 역대 파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이 조치를 취하며 여성인 최연혜 사장은 "엄마의 마음" 운운했다지요. 솔로몬 왕이 아이의 진짜 엄마를 찾아낸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아이의 엄마라고 주장하는 두 여인에게 솔로몬 왕은 아이를 반으로 잘라 주라고 하지요. 그러자는 여인을 내치고 자식에게 도저히 그럴 수 없다며 포기한 진짜 엄마를 찾아냈다는 이야기지요.

8565명의 철도노조원들을 직위해제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과연 '진짜 엄마의 심정'을 알기나 하는걸까요?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