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왔습니다
난생 처음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해외를 혼자 가는 일이 좀처럼 없을 것을 알기에 일단 짐을 꾸렸습니다. 어딜 갈 것인지 고민했는데 두 가지 선택지가 떠올랐습니다. 하 [...]
난생 처음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해외를 혼자 가는 일이 좀처럼 없을 것을 알기에 일단 짐을 꾸렸습니다. 어딜 갈 것인지 고민했는데 두 가지 선택지가 떠올랐습니다. 하 [...]
제법 달랐던 겨울이었습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1년 동안 보기 힘들었던 사람, 매일같이 만나던 사람, 친구 모임,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까지 내 간의 한계치를 탐구하며 긴긴 밤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10여년은 [...]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6월부터 사랑방과 인연을 맺어온 자원활동가 소정입니다. 사실 기간에 비해 참여한 횟수가 적어서 자원활동가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입장이에요. 카톡방에 올라오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
사랑방과 같은 인권단체 또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다보면 안타깝거나 화나거나 우울한 소식들을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또는 신문이나 TV에서 보도하는 여러 사건사고들에 촉각을 세우게 되니 뭐 하나 즐거운 [...]
처음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권운동사랑방 자원활동을 하게 된 버들이라고 합니다. 저에게 ‘사랑’이라는 단어 그리고 인권운동사랑방의 만남은 운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밀양에서 저는 두려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하도 활동을 열심히 못해서 어쩌다 만나는 사람마다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뭐라고 제대로 대답할 말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요.;;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
익숙해지지 않는 슬픔이다.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사를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글을 읽으며, 참으려 해도 비집고 나오는 눈물이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보내고 있는 시간은 [...]
올해 상반기는 인권운동 20년차인 나에게 ‘흑(黑)역사’였다. 왼쪽 발목의 불편함과 통증을 더는 둘 수 없어서 남아있는 안식년 6개월을 이용해서 발목 치료와 재활을 위해 보냈고, 검찰에 기소되어 피고인으로서 [...]
안녕하세요, 저는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게 된 혜경입니다. 내 나이 47살 엄마, 아내, 며느리, 요가강사로 바쁘게 살다보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회가 바르게 가고 있는지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
온갖 부러움을 받으며 떠난 안식년. 그 부러움 때문에 안식년에 대한 기획은 부담스러운 것도 있었다. 안식년이 있는 단체들은 대부분 큰 단체들이다. 직장을 다니는 경우 안식년은 교수 같은 특별한 직업이 아니면 [...]